이날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가진 제1기 출범식에는 서한진 부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외빈, 부안군지부 조합원(8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신재균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 수석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례와 노동의례, 부안군지부 깃발 전달식 및 임원 소개, 출범선언문 낭독, 지부장 인사말,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지부는 출범선언문에서 "전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및 연대투쟁을 적극 실천할 것이다. 조합 발전과 전체 노동운동의 현안과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선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영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부안군청 공무직 노동조합의 역사적인 깃발을 올리는 축복의 날이다. 뜻을 함께하는 많은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들과 어깨를 걸고 차별철폐를 위해 총력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지부는 김기영 지부장을 비롯해 수석부지부장에 수도사업소 이승이씨, 부지부장에 부안군 보건소 이말순씨, 사무처장에 수도사업소 김선호씨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