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저임금은 2018년 대비 10.9%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최저 시급은 8천350원, 월급은 174만5천150원 입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 최저임금 결정 기준과 구조 등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월 내년도 최저임금을 작년보다 10.9% 높은 시간당 8천350원으로 의결하자 경기와 고용이 부진한 최근의 경제적 상황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고용부는 지난 7월부터 실시(300인 이상 사업장 대상)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의 연착륙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50~299인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상한제가 2020년 1월부터 실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화진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300인 이상 사업장처럼 대기업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사전 준비가 비교적 잘 되어있었다”며 “사업장 규모가 적을수록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것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